레오폴드 FC750R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리뷰
- IT 제품리뷰
- 2017. 12. 29. 21:46
레오폴드 FC750R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리뷰 |
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오폴드(Leopold)의 기계식 키보드 텐키리스 제품인 FC750R 제품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일단 저에게는 화이트 갈축 제품과 네이비 청축 제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측각인 제품입니다. 기존의 정각은 잘 지워지는 장점도 있었지만 디자인적으로 정면에 각인이 없다는 점에서 유니크 해 보였습니다. 요새는 염료승화 제품이나 PD제품이 나와서 각인이 안지워지지만 아날로그적인 감성에서 측각 제품이 마음에 들어 모으고 있습니다.
화이트 제품은 포인트 키캡들을 착용하여 알록달록한 느낌입니다. 엔터키, 백스페이스키, 텝키, WSAD 키등이 키캡으로 더 있을텐데 너무 많이 넣으면 과해 보여서 몇 개만 교체하였습니다. 레오폴드 FC750R은 87키를 가지고 있으며, 무게는 약 1KG으로써 조금 묵직한 느낌입니다. 사용했을 때 무게감 때문에 그런지 밀리 않고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키보드의 악세사리에는 키캡 리무버와 젠더(USB/PS2), 스페어 키캡, USB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투명한 플라스틱 덮개가 포함되어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 덮어두면 먼지나 이물질로 부터 보호 할 수 있습니다.
색깔은 화이트, 네이비, 블랙이 기본 색깔이며, 요새 10주년 기념으로 그레이 블루 제품도 나오고, 어두운 색의 그라파이트, 그리고 필코 마제스터치 크림치즈 색깔과 비슷한 에러그린도 나오고 있습니다.
갈축 제품 느낌은 누르는 키감은 있고 소리는 청축보다 적게 나면서 클릭(찰칵)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게임보다는 타자를 많이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축이며, FPS 게임을 주로하시는 분이라면 청축을 추천합니다. 보통의 PC방에는 기계식 청축을 많이 사용합니다. 청축은 좀 많이 시끄러워서 밤에 집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적축이나 갈축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적축도 써봤는데 갈축보다는 키압이 낮아 타자 느낌이 잘 나지 않아서 갈축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네이비 측각 영문 청축 제품입니다. 청각이라서 소음이 많이 있지만 찰칵찰칵하는 느낌이 좋습니다. 멤브레인 키보드를 주로 사용하시다가 청축을 사용하시면 이게 기계식 키보드 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요새 분들은 보통 키를 외워 사용하시기 때문에 키 각인은 크게 의미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저 키보드의 느낌과 외형으로 마음에 드는 키보드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집에서는 텐키(숫자키)를 많이 안쓰는 지라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책상을 넓게 활용할 수 있고, 손을 멀리 이동하지 않고 타자를 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생기시는 분이라면 가까운 키보드 샵에서 타건 후 고르시길 바랍니다. 정말 쳐봐야 자신에 맞는 키보드를 고를 수 있습니다. 주위에 전문 키보드 샵이 없다면 중고 사이트를 통해서 가격이 싼 키보드를 사서 타건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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